<?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art and culture &#8211; 지금,</title>
	<atom:link href="https://getinfospot.com/category/art-and-culture/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s://getinfospot.com</link>
	<description>국내외 여행 · 문화예술 · 리뷰 블로그</description>
	<lastBuildDate>Fri, 27 Jun 2025 15:06:51 +0000</lastBuildDate>
	<language>ko-KR</language>
	<sy:updatePeriod>
	hourly	</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
	1	</sy:updateFrequency>
	<generator>https://wordpress.org/?v=6.9</generator>
	<item>
		<title>부암동 주차 방법 4가지｜석파정·환기미술관 방문 전 필수 정보</title>
		<link>https://getinfospot.com/buam-parking/</link>
		
		<dc:creator><![CDATA[베티]]></dc:creator>
		<pubDate>Fri, 27 Jun 2025 15:06:48 +0000</pubDate>
				<category><![CDATA[art and culture]]></category>
		<category><![CDATA[무계원 주차장]]></category>
		<category><![CDATA[부암동 공영주차장]]></category>
		<category><![CDATA[부암동 민영주차장]]></category>
		<category><![CDATA[부암동 주민센터]]></category>
		<category><![CDATA[부암동 주차]]></category>
		<category><![CDATA[석파정 서울미술관]]></category>
		<category><![CDATA[환기 미술관]]></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getinfospot.com/?p=1579</guid>

					<description><![CDATA[부암동 주차는 쉽지 않다.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하는 동네이다. 그치만 차를 꼭 가져와야 한다면 이 네 군데가 최선이다. 네 군데 모두 가까운 거리안에 모여 있다. 목차는 좋은 자리 순서라고 봐도 된다. 부암동 주민센터 주차장 무료 주차장이다. 주민센터이다보니 민원인을 위해 평일 근무시간의 주차는 제한하고 있고, 주말에는 외부인 주차가 가능하다. 약 10대정도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아침 일찍 가야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주변 가게 테이크 아웃 차량들이 종종 있어 의외로 회전율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중주차 때문에 좀 혼잡하다고도 한다. 주말에는 아침 9시에도 만차라고 하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게 되었다면 럭키비키쟈나. 부암동을 마음편히 누비시길. 무계원 공영주차장 주민센터에 이어 아주 매력적인 부암동 주차장이다. 24시간 운영을 하고 5분당 300원, 1시간에 3,600원인 저렴한 주차비에 주차 환경도 아주 깔끔하다. 하지만 거주자 우선 주차장이라 거주자 주차 공간이 비어 있더라도 일반 시간 주차 차량은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실제 주차 공간이 적다는게 단점이다. 운이 좋으면 자리가 날 수도 있으니 부지런을 한번 떨어보자. 미술관 내 주차 석파정 서울미술관 부암동 주차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목적지가 석파정 서울미술관만이라면 나름 수월한 편이다.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자하문 지하터널과 언덕의 갈림길 완전 초입에 위치해 있다. 갈림길 나올 때 바로 우회전해서 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건물 지하1~2층이 주차장인데 건물안으로 진입하면 그곳이 1층이 아니라 지하 1층이 된다. 아마 언덕위에 있는 건물이라 그런 것 같다. 미술관 2층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네이버 구매를 확인할 때 주차정산을 미리 해준다. 관람객에 한해 평일에는 2시간, 주말에는 1시간 3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이후 10분당 1,000원이 과금된다고 한다. 전시를 관람하지 않아도 주차가 가능한데 10분에 1,000원이다. 마지막에 소개할 민영주차장과 같은 요금이지만 주차 환경은 여기가 훨씬 좋다. 단, 이곳은 전시 관람 시간이 6시까지이고 출차는 6시 10분까지만 가능하다. 이후는 출차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환기 미술관 환기 미술관에도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은 하다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이용을 간곡히 부탁하는 글이 있다. 주변 주택가 불법 주차로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주차를 하더라도 2시간까지만 가능하다. 부암동 민영 주차장 구글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데 위 지도 좌표인 세븐일레븐 바로 옆에 있고,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는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네이버 지도로는 부암 민영 주차장이라고 검색하면 정확하게 나온다. 차는 가지고 왔는데 어디 가방에 넣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다, 할 때 부암동 주차를 위한 마지막 카드이다. 왜냐하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주차 시설이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사진에서 보다시피 좁은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입구의 작은 창문에는 초보진입금지 라고 씌여있다. 얼마나 많은 차가 긁혔을지는 벽만 봐도 짐작이 된다. 차가 진입할 때 어떤 센서에 의해선지 카메라로 지켜보는건지 갑자기 &#8220;바로 전화하세요&#8221;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화를 하면 입차시간을 확인해주고 기본 1시간 6,000원에 추가 30분당 3,000원이라고 안내를 해 준다. 그리고 출차하러 걸어 들어갈 때에도 전화하라는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린다. 전화를 하면 주차 가격을 안내해주고 바로 문자로 계좌번호가 날라온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추가 30분당 3,000원은 추가 10분당 1,000원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추가 1분이 지나든 29분이 지나든 3,000원이 추가된다는 것을 유념하길 바란다. 고로 1시간 1분이어도 9,000원 1시간 30분이어도 9,000원이니 시간을 잘 써야한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국립중앙박물관 주말 관람팁 3가지 : 주차, 굿즈, 푸드코트 총정리</title>
		<link>https://getinfospot.com/national-museum-weekend/</link>
		
		<dc:creator><![CDATA[베티]]></dc:creator>
		<pubDate>Sun, 22 Jun 2025 07:38:12 +0000</pubDate>
				<category><![CDATA[art and culture]]></category>
		<category><![CDATA[국립중앙박물관 굿즈]]></category>
		<category><![CDATA[국립중앙박물관 주말]]></category>
		<category><![CDATA[국립중앙박물관 주차]]></category>
		<category><![CDATA[국립중앙박물관 푸드코트]]></category>
		<category><![CDATA[국중박]]></category>
		<category><![CDATA[뮤즈]]></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getinfospot.com/?p=1168</guid>

					<description><![CDATA[국립중앙박물관 주말 주차 &#8211; 두 번의 난관, 입차와 출차 화창한 일요일 아침, 가족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차를 가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나섰다. 개관 시간인 10시 즈음이었는데 역시나 국립중앙박물관 초입부터 차가 줄을 지어 있었고,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을 해서 들어와야 하는 차는 진입할 공간이 없어 몇 번이나 신호를 놓쳐야만 했다. 생각보다 길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주차 자리는 꽤 있는 편이었다. 지상과 옥외 주차장도 있지만 관람객은 지하에만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지하 1층에는 관람객용 522대(장애인용 24대, 경차·하이브리드용 36대 포함) 주차 가능하다고 한다. 주차 자리 많다고 늦장 부리지 말길. 그만큼 어마어마한 관람객이 밀려온다는 뜻이니까. 자가용을 이용한 국립중앙박물관 주말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빨리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주차비를 크게 아까워하지 않기도 하지만 한 시간에 천원이라니, 국중박 진짜 최고다. 1일(06:00~22:00) 최대 요금도 만원이다. 상설전시 관람료도 무료인데 주차요금도 합리적이다. 나는 관람, 식사, 쇼핑 등을 하며 박물관에 7시간동안 있었는데 7천원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30%, 50%, 전액 면제 혜택도 있다. 사전 정산기에서 자동으로 감면되는 항목이 있고, 1층으로 올라가면 차단기 옆 유인 정산소가 있는데 그곳에서만 수동 감면이 되는 항목이 있으니 체크를 잘 해야한다. 관람 마감 시간이 6시인데 나는 5시 반에 주차 정산을 했다. 어라, 들어올 때 보다 나갈 때가 어째 더 빡센거 같지? 주차장 통로마다 나가려는 차가 다 줄지어 있어서 차를 뺄 수 조차도 없는 지경이었다. 차 안에서 15분간 상황을 보다가 결국 시동을 끄고 다시 올라갔다. 30~40분을 계단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고 다시 내려갔더니 웬걸, 아직도 줄이 한창이었다. 어찌저찌 지하에서 빠져나와 차단기 앞에 다다르자 사전 정산을 했음에도 주차요금 1,000원이 찍혀버린다. 그냥 군말 없이 천원을 드렸다. 정산해주시는 분이 체크해보시더니 &#8220;출차하느라 대기하신 거예요?&#8221; 라고 물으셔서 그렇다고 하니 다시 돌려주셨다. (여러분, 5시 전에 출차하세요.)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추천이라 쓰고 위시리스트라 읽는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를 살 수 있는 상점인 뮷즈는 1층 으뜸홀 옆, 1층 상설전시관 안쪽 그리고 3층 홍보관 이렇게 세 군데가 있다. 세 군데 모두 같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규모가 가장 큰 1층 으뜸홀 옆에 있는 굿즈샵만 둘러봐도 된다. 혹여나 집에 돌아왔더니 자꾸 생각나는 물건이 있다면 온라인 주문을 하면 된다. 하지만 오프라인에 있는 물건이 다 있지는 않다. 국중박 기념품 정말 잘 만들었다. 여기만 구경해도 시간이 훌쩍 간다.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선물하기에도 좋고 실용성을 갖춘 상품들이 너무 많다. 진짜 고르기 힘들었지만 몇 가지로 추려 소개하겠다. 추천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나의 사심 가득한 위시리스트에 가깝다. 추천1. 취객선비 3인방 소주잔, 막걸리잔 일단 국중박 굿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이 취객선비 3인방 소주잔과 막걸리잔이 아닌가 싶다. 소주잔은 3개가 세트로 26,000원이고, 막걸리 잔은 단품으로 18,500원에 판매를 한다. 처음에는 한정수량만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가 있다. 차가운 액체를 따랐을 때 변색 안료의 색깔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이 이 잔들의 매력인데, 뜨거운 물을 붓거나 식기 세척기에 사용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선비들의 취기 어린 얼굴을 계속 보고 싶다면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이 귀여운 3인방은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 에 등장하는 술취한 선비를 본떠 디자인되었다. 이 잔을 구입했다면 서화관으로 가서 취객 3인방 찾기를 해보자. 추천2. 청자와 백자 청자와 백자 굿즈 종류가 많다. 실제 크기 같은 청자와 백자도 있고, 사진처럼 손 한뼘 또는 손바닥 만한 미니 사이즈도 있다. 이날 나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에 홀려서 3층 도자공예 섹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더랬다. 청자와 백자 굿즈를 내 책장 한켠에 놓으면 정말 멋스러울 것 같은데 일단 사진으로만 담아왔다. 추천3. 신라의 미소 소스볼 세트 이 소스볼 세트는 신라시대 기와 유물인 얼굴무늬 수막새를 본떠 만든 것이다. 간장 등의 소스를 담으면 신라의 미소가 은은하게 짙어진다고 한다. 바라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이 굿즈는 제품 자체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쓰고 받고 싶다라고 읽는다. 선물 포장 상품 포장도 가능하다. 일반 박물관 종이가방은 100원이지만 뮷즈 종이백은 2,000원이다. 여러 옵션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간단하게는 뮷즈 종이백에 넣어주던지 좀 더 정성을 들여 보자기로 포장해서 선물한다면 주는 사람도 뿌듯하고 받는 사람은 감동이 배가 될 듯 하다. 식당과 카페 &#8211; 줄 설 각오없는 자, 굶어라 국립중앙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아 일단 들어오면 나갔다가 들어오기가 쉽지 않고 박물관 근처에 먹을 곳도 딱히 없다. 그래서 식사나 커피는 박물관내에서 해결하거나 관람을 끝내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때문에 주말 점심시간 식당 줄은 대기가 좀 길다. 점심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박물관 내부에는 세 군데의 식당이 있다. 간단한 한식, 중식, 양식, 분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8216;푸드코트&#8217;가 있고, 1층 경천사지 10층석탑 뒷편에 있는 &#8216;경천사탑 식당by두레&#8217; 식당은 한식 위주로 되어 있다. &#8216;거울못 식당&#8217;은 박물관 외부의 거울못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샐러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이탈리안 양식 레스토랑이다. 나는 1시 반쯤 푸드코트로 갔다. 피크 시간을 완전히 피하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고팠다. 이 줄은 키오스크 줄이고 직원이 내부에 자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면서 인원을 들여보낸다. 생각보다는 줄이 금방 빠졌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들어와서 자리를 맡고 주문한 식당에서 번호를 호출하면 가지러 가면 된다. 나는 요즘 위가 좋지 않아 소화에 부담이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를 찾다가 라멘을 주문했다.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먹을만 했다. 박물관 안에는 찻집 한 곳, 카페 세 곳이 있다. (용카페는 극장안에 있는 것 같다.) 투썸플레이스는 내부 푸드코트 옆에 테이크 아웃 전용 매장이 하나 있고, 외부에는 테이블이 있는 큰 매장이 있다. 우선 이곳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는 블랙그라운드와 아로마노트 원두만 있고 디카페인 원두를 취급하지 않는다. 따뜻한 디카페인 카페라떼가 몹시 마시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나는 어떤 금단 현상 같은 것을 느끼며 관람을 해야 했다. 슬펐다. 왜 디카페인을 취급하지 않는겁니꽈. 바빠서입니꽈. 으뜸홀 카페는 상설전시관 내부 1.5층에 위치해 있는데 테이크아웃은 불가능하고 테이블이 많지 않다. 사유공간 찾집은 3층 구석에 있고 이곳도 테이크아웃은 불가능하고 전통차를 주로 판매하고 있다. 커피 금단 현상을 달래러 대추차나 마셔볼까 하고 관람을 마칠무렵 사유 공간 찻집을 찾아 갔지만 관람 종료 시간이 다가와 closed 간판만 보고 나왔다. 또 슬펐다. 베티의 한줄평 사랑해요 국중박]]></description>
		
		
		
			</item>
		<item>
		<title>월레스와 그로밋: 〈Vengeance Most Fowl〉 숨은 매력 읽기</title>
		<link>https://getinfospot.com/%ec%9b%94%eb%a0%88%ec%8a%a4%ec%99%80-%ea%b7%b8%eb%a1%9c%eb%b0%8b-vengeance-most-fowl/</link>
		
		<dc:creator><![CDATA[베티]]></dc:creator>
		<pubDate>Fri, 04 Apr 2025 13:01:30 +0000</pubDate>
				<category><![CDATA[art and culture]]></category>
		<category><![CDATA[murder most foul]]></category>
		<category><![CDATA[Vengeance most fowl]]></category>
		<category><![CDATA[넷플릭스 추천]]></category>
		<category><![CDATA[복수의 날개]]></category>
		<category><![CDATA[스톱모션]]></category>
		<category><![CDATA[월레스와 그로밋]]></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getinfospot.com/?p=308</guid>

					<description><![CDATA[월레스와 그로밋이 유명한 시리즈인지 몰랐다고 하면 믿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몰랐다. 누가 &#8216;이 시리즈 안 본 눈 삽니다&#8217; 했으면 어제까지 팔 수 있었다. 세상에, 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벌써 여섯 번째 시리즈라니! 전 세계에서 이렇게나 오래 흥행할 동안 나는 대체 무엇만을 보며 살아왔던가? (정답: 디즈니) 이번 작품이 다섯 번째 시리즈인 &#60;월레스와 그로밋: 빵과 죽음의 문제&#62; 이후 16년 만에 공개된 거라고 하니 원래 팬이었던 사람들은 개봉 소식이 정말로 기뻤겠구나 싶다. 클레이로 표정 하나 동작 하나 디테일하게 만들어 스탑모션으로 제작하려면 시간이 엄청 소요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각 시리즈 사이의 시간이 굉장히 긴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나는 음식이나 영화 등 어느 분야든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약간의 거부감 같은 것이 있어서 익숙한 것을 선호하는 타입이다. 먹던 것만 계속 먹고, 보던 것만 다시 보는 것을 즐겨 하는 반복의 습성을 가진 인간. 그런 인간이 이 애니메이션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내가 매력적이라고 느낀 포인트를 포스팅 하려고 한다. 스포 아예 없다. 부제에 담긴 유머 &#8211; Vengeance most fowl 이 애니메이션의 부제목인 Vengeance Most Fowl에는 영국식 언어 유희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이 왜 유머러스 한 것인지 알려면 일단 셰익스피어의 햄릿 중 1막 5장에서 등장하는 대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8220;Murder most foul, as in the best it is; But this most foul, strange, and unnatural.&#8221; 죽어서 유령이 된 햄릿의 아버지가 자신의 죽음을 아들에게 설명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대사인데, &#8220;murder most foul&#8221;은 &#8220;가장 비열한 살인&#8221;을 의미한다. 유령은 자신의 죽음이 자연의 질서와 인간 도덕을 모두 어긴 이상하고 부자연스러운 죽음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8220;murder most foul&#8221;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사건을 묘사할 때 비유적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를테면, 정치적 암살이나 역사적 비극을 묘사할 때 이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밥 딜런은 2020년에 &#8220;Murder Most Foul&#8221;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 이 곡에서는 1963년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을 중심으로 미국의 정치적 부조리를 고찰했다고 한다. Vengeance Most Fowl는 원래 비극적이고 진지해야 할 복수극을 가볍게 전환하여, &#8220;닭(fowl)&#8221;과 관련된 유머러스한 복수극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고 한다. 빨간 고무장갑을 뒤집어 쓰고 닭으로 위장한 펭귄의 모습을 보면, 왜 &#8216;foul&#8217;을 &#8216;fowl&#8217;로 바꿨는지 그 의도가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이런 패러디는 영국 관객들에게는 셰익스피어적 익숙함과 현대적 재해석 사이에서 웃음을 유발하며, 단순한 유머를 넘어 깊은 문화적 교감을 형성한다. You get away scot-free with the diamond, and everyone thinks I&#8217;m the evil inventor who stole it.Why, that&#8217;s&#8230; that&#8217;s&#160;vengeance most fowl! 월레스의 대사 중 영어 표현 원래 의미 언어 유희 Vengeance 복수 복수 Most Foul 가장 사악하고 비열 셰익스피어 《햄릿》의 인용 Most Fowl 가장 ‘닭 같은’ (fowl = 가금류) ‘foul’의 철자를 바꿔 만든 말장난 그렇다면 이쯤에서 또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 생겼으니, 한국어로 부제는 왜 &#8220;복수의 날개&#8221;인 것일까? 영어 부제의 배경 지식을 이해하고 보니 한국어로 의미가 통하도록 똑같이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인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언어 유희의 민족이라 영국처럼 우리만의 방식으로 저 펭귄을 놀려볼 수 있었을텐데, 부제 선정이 조금 아쉽다. 제작 과정에 담긴 인간미 &#8211; 스톱모션 요즘은 ChatGPT 같은 생성형 AI를 이용해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바꾸는 것이 유행이다. 이제는 그림을 직접 그리지 않아도 누구나 만화가나 애니메이션 제작자처럼 보일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처음엔 사진 한 장이 예쁜 그림으로 변하는 마법 같은 경험이 신기했지만, 이상하게도 기계적으로 완벽한 결과물에선 점점 감동이 줄어들었고 감탄보다는 피로가 먼저 찾아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뒤늦게 접한 《Wallace &#38; Gromit》의 스톱모션 장면들은 달랐다. 내용이 재미있어서 몰입한 것도 있지만 인물, 배경, 소품 등에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질감이 주는 재미가 훨씬 컸다. 굳이 제작 비하인드를 보지 않아도 그 디테일과 제작의 수고로움이 느껴졌다. 세트와 캐릭터 제작 과정 《Wallace &#38; Gromit: Vengeance Most Fowl》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점토(clay) 혹은 실리콘으로 직접 손으로 조형되었다. 기본 골격에는 와이어 뼈대(armature)가 들어 있어, 움직임에 따라 원하는 자세로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번 작품의 핵심 악당인 페더스 맥그로(Feathers McGraw)는 1993년에 방영된 《The Wrong Trousers》에 처음 등장한 이후,30년 만에 다시 등장한 캐릭터다. 제작진은 원작의 모델링을 참고하면서도, 이번 작품의 해상도와 카메라에 맞춰 조형을 약간 더 정교하고 생동감 있게 리디자인했다. 배경 세트는 모두 1:6~1:10 비율로 축소 제작된 미니어처이며, 건물의 벽돌 하나, 창틀, 신문지 조각까지도 실제 비율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세트는 종이, 나무, 폼보드, 금속,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가 조합되어 만들어졌으며, 카메라 위치에 따라 조명을 별도로 설치하고 구조를 분해 가능한 형태로 설계했다. 표정 연기를 위해 캐릭터마다 수십~수백 개의 교체용 얼굴 파츠가 만들어졌으며 손 모양, 입 모양, 눈동자 방향까지도 장면마다 미세하게 조정된다. 특히 월레스의 경우, 대사에 맞는 입 모양만 약 40종 이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을 손으로 교체하며 촬영한다. 소품 역시 대부분 실물 미니어처로 제작되었으며 열차 세트, 감옥의 보안장치, 로봇팔 기계장치, 치즈 모형, 오븐 속 닭구이 인형까지 모두 세밀하게 손으로 제작되었다. 촬영 기법과 제작 속도 《Vengeance Most Fowl》은 전통적인 스톱모션 촬영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 기법은 캐릭터나 소품을 한 프레임마다 조금씩 움직여가며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수천 장의 스틸 사진이 필요하다.영화는 초당 24프레임(fps)의 속도로 상영되기 때문에 1초짜리 장면을 위해서는 24장의 사진, 30분 분량의 이 작품 전체를 위해서는 43,000장이 넘는 프레임이 필요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애니메이터 한 명이 하루 동안 완성할 수 있는 분량은 평균 2~3초에 불과하다. 이는 카메라 위치, 조명 변화, 배경 세트 조정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의 표정·손짓·시선까지 프레임마다 손으로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카메라는 고정식 DSLR 장비를 사용했으며, 프레임마다의 위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촬영 레일과 마크 포인트가 사용되었다. 조명도 실제 미니어처 세트에 맞춰 세팅되었고, 햇빛 변화나 그림자 움직임조차 프레임별로 손으로 조정해 일관된 빛과 톤을 유지했다. 감독은 “기계는 시간을 줄이지만, 손은 감정을 남긴다”고 말하며, 이 느리고도 사랑스러운 작업 방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짧은 감상평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볼만한 영화로 추천한다. 아이들은 이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는 행동과 모험을 즐기게 되고, 어른들은 은은하게 배어 있는 유머의 깊이에 웃음을 짓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 없이도 충분히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사람의 손으로 한 장면 한 장면 직접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은 아이들에게는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에게는 느리지만 따뜻한 방식이 아직까지도 존재한다는 위로를 건네준다.]]></description>
		
		
		
			</item>
		<item>
		<title>2025 앤서니 브라운展 : 어린이 전시회 추천</title>
		<link>https://getinfospot.com/anthony-browne/</link>
		
		<dc:creator><![CDATA[베티]]></dc:creator>
		<pubDate>Tue, 01 Apr 2025 13:19:07 +0000</pubDate>
				<category><![CDATA[art and culture]]></category>
		<category><![CDATA[나와 스크러피 그리고 바다]]></category>
		<category><![CDATA[앤서니 브라운]]></category>
		<category><![CDATA[어린이 전시회]]></category>
		<category><![CDATA[얼리버드 티켓]]></category>
		<category><![CDATA[우리 할아버지]]></category>
		<category><![CDATA[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category>
		<category><![CDATA[한가람 미술관]]></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getinfospot.com/?p=538</guid>

					<description><![CDATA[상상력 넘치는 그림책 세계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 그의 미공개 최신작 원화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깊은 울림을 전해주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 더없이 좋은 전시회입니다.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전시 관람 일정 🎨 전시 기간: 2025년 5월 2일(금) ~ 9월 25일(목)🕙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마감 오후 6시 10분)🚫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 🎟️ 얼리버드 티켓 가격 전시 내용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대형 미디어 아트와 놀이형 설치 공간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가족 관람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신작들의 원화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 방문하기 전 아이들과 먼저 그림책을 읽고 간다면 원화를 감상할 때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겠죠? 《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 Big Gorilla: A Book of Opposites (2024): 이 책은 앤서니 브라운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반대의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세계는 정반대의 것들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때는 커다랗게 보이던 고릴라가 한 뼘 자란 지금은 자그맣게 보일 수 있듯이, 삶이 언제나 무겁기만 하거나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는 삶의 본질적인 질문과 철학적 사유를 짧은 문장에 시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My Grandad (2024): 이 책은 가족 이야기로 사랑받아온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새로운 가족 시리즈로,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생김새도, 성격도, 옷차림도 모두 다른 여러 할아버지가 등장하여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각자의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나와 스크러피, 그리고 바다》 (2023) : 이 작품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이 어떻게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며,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타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우려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섬세한 그림과 숨은 그림 찾기 요소는 독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작가 정보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은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영국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스토리텔러입니다. 1946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즐겼고, 후에 리즈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깊은 주제와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고릴라》, 《돼지책》, 《우리 아빠》,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등이 있으며, 그중 《고릴라》는 안데르센 상 수상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은 세밀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상징이 가득해 ‘숨은 그림 찾기’처럼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특히 가족, 감정, 정체성, 상상력과 같은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며, 독자와 감성적인 소통을 시도합니다. 그는 2009년 영국 어린이문학계의 최고 영예인 ‘어린이책계관작가(Children’s Laureate)’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전시연계 예술체험 1101 창의에꼴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전시를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작품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의사소통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일정 🎨 운영 기간: 2025년 5월 3일(토) ~ 9월 28일(일)🕙 참여 회차 및 시간: 11:00 / 13:30 / 15:00 / 16:30 약 90분 소요🚫 휴관일: 매주 월요일🧒 참여 대상: 2017년생 ~ 2020년생📍 집합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 매표소 앞 🎟️ 비용: 56,000원(어린이 전시 입장권 포함), 46,000원(어린이 전시 입장권 미포함) 프로그램 내용 상상력과 감동이 가득한 앤서니 브라운의 세계. 그림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아이와 함께, 혹은 어른이 된 나 자신을 위해, 이 특별한 이야기를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description>
		
		
		
			</item>
	</channel>
</rss>
